포항시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최웅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어르신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월남참전유공자, 100세 어르신, 최고령 봉사자등에 대한 세족식 행사와 효행자 및 효실천 기여자 등 2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회관 취미클럽인 요요공연예술단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손자손녀로 구성된 헬리아 벨리댄스 채아트롭 무용단의 공연과 추억의 7080 교복 포퍼먼스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구진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경로우대 풍토가 더욱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으며,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무의탁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 무료급식소 운영, 재가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 무료빨래방 운영 등 다양한 어르신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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