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칠구, 포항3)는 1일 제2차 지진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후,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와 토론을 통해 향후 체계적인 특위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포항의 지진피해로 아직까지 지역주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와의 의미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이후 추진하고 있는 지진 관련 사업의 추진상황과 효과, 향후 주요 추진사업 계획 등을 면밀히점검해 만에 하나 일어날 수도 있을 지진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게 거듭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장은 “재작년 경주에 이은 작년 대규모 포항지진으로 경북도민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상당하다”며 “특히 지열발전소와의 연관성 등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포항지역에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진대책특별위원회는 지진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조기복구를 위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제303회 임시회때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칠구(포항3), 부위원장은 이선희(비례)의원이 선출됐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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