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마감된 충북지역 전문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각 학교별 응급구조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원대학교에 따르면 응급구조과 지원율이 26.5대 1로 집계돼 학교 내에서는 물론 지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3.9대 1로 나타나 학교 최고를 기록했으며 충청대학교 응급구조과도 8.3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또한 비슷한 과목인 충북도립대학 소방행정과도 7.8대 1을 기록했다.
응급구조과의 높은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소방공무원으로의 취업과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김학진 충북보과대 홍보과장은 “응급구조과는 응급구조사 자격시험을 거쳐 소방공무원으로 취직하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다”며 “보과대의 경우 지난해 9명, 올해 11명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시 1차 원서 접수결과 충북도립대학은 평균 6.4대 1, 충북보과대는 6.1대 1, 충청대는 5.04대 1, 대원대는 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