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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고지성·강주성학생, '2018 캔위성 경연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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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고지성·강주성학생, '2018 캔위성 경연대회' 우수상

3년 연속 우승 쾌거…상금‧우주선진국 해외연수 기회 제공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항공우주공학과 우주기술융합연구실(지도교수 오현웅) 소속 학부새싹장학생 고지성(3년), 강주성(2년)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 연구소가 주관한 ‘제7회 2018 캔위성 체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카이스트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캔위성 ‘D3 Cansat (Diverse Deploy Device Can Satellite)’은 국내 연구기반이 취약한 큐브위성용 태양전지판 구속분리장치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캔위성에 탑재하여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일반적으로 구속분리장치는 나일론선 절단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낮은 체결력과 체결작업의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높은 △높은체결력 △종·횡방향 동시 구속 △체결작업의 용이성 △위성 내부의 접근성이 가능한 장점을 갖는 4가지 유형의 구속분리장치를 개발하였다. 또한 조도센서를 통해 전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실시간 영상 카메라를 통해 전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 2018 캔위성체험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조선대학 고지성(3년), 강주성(2년) 학생ⓒ조선대학교

위성 임무를 모사하는 캔위성 경연을 통해 인공위성 체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위성 기술 대중화를 위해 2012년도부터 열리고 있는 캔위성 경연대회는 참가팀이 자체 제작한 교육용 모사위성(CanSat)을 수백 미터 상공으로 쏘아 올린 뒤 하강할 때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회에는 대학부 21개 팀, 고교부 48개 팀이 참가해 1차 평가(5월)와 2차 평가(6월), 캔위성 발사(8월), 최종평가(8월)를 거쳐 각 부문 최우수상 1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우수상 2팀(카이스트 총장상), 장려상 2팀(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9월 27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거행되었다.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우주선진국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우주기술융합연구실 소속 학부생들은 2016년 캔위성 경연대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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