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3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도 대성공한다. 폼페이오 장관도 곧 방북한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이뤄지고 성공 할 수 밖에 없다. 북미 일괄타결로 남·북·미·중 종전선언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우리의 갈 길"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평양 정상회담은 대성공입니다', '미국이 움직입니다' 저의 서울 도착 첫 메시지였다. 언론도 국민도 이렇게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UN총회 연설과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박 의원은 평양의 분위기도 전했다. 박 의원은 "북한전역에 800여 개가 넘는 장마당이 있다. 핸드폰 손전화는 600여 만대가 사용된다. 북 인구 1/4"이라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가격은 손전화 대당 100달러.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 월급이 130달러 정도라니 지금 올랐다 하더라도 비싼 값임에는 틀림 없다. 노동자들 중고등학교 다니는 아들 딸이 손전화 사달라는 통에 허리가 휘청거린다고 말한다 한다. 그만큼 손전화 보급률이 상승하고 사회가 IT화 돼 가고 있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북한이 지난 2년간 곡물수입량 0이라 하며 상점에 진열된 생활용품 공산품이 2년 전에는 중국산이 90%였으나 지금은 북한산이 90%를 점유한다 한다"라고 지적하고 "과거 정부 주장대로라면 북한은 어제 망했거나,오늘 망하거나 최소한 내일은 망해야 한다. 정보기관의 정보장사가 국민 불신 만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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