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년 고용률 전국 최상위권 유지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연말 공시 예정인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에 반영할 주요 사업 중 내년 도내 고용률 64.8% 달성을 위한 신규 일자리 45건을 비롯, 총 190건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일차적으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굴 된 일자리 사업은 ▲사회보험료 지원 등 고용 장려금 지원 사업 3건 ▲찾아가는 잡다(job多)방 등 고용 서비스 제공 4건▲ 마을창고 이용 청년 창업공간 제공 등 창업 지원 정책 2건 등이다.
또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대학 육성 등 직업 능력 개발 훈련 6건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 등 직업일자리사업 18건 ▲정부 SOC 사업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사업 6건 ▲노동 권익센터 운영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 6건 등도 신규 발굴 사업이다.
도는 현재 발굴한 일자리 사업에 대한 내년 본예산 반영을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 민선7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수립 전까지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전국적으로 고용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7월 충남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 3000명, 8월에는 4만 9000명이 증가하는 등 전국 2위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청년 고용률은 우리 도 역시 심각하다. 위기 상황을 타계할 각별한 고민과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처럼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찾고, 미래 산업에 대비한 신산업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8만 6806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용률은 지난달 기준 65.6%로 전국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7.5%로 전국 3위를 기록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