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에 따르면 '부엉이 영화제'는 아산시 시조(市鳥)인 수리부엉이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선문대 LINC+사업단 지역협력센터에서 지역사회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선문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수업에서 논의한 '지중해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부엉이 영화제'의 첫발을 내딛는 원동력이 됐다. 부엉이 영화제는 대학과 지역의 협력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디즈니를 만나는 날’이다. 첫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미녀와 야수’, 셋째 날은 ‘토이 스토리’가 상영된다. 추석 연휴, 아동용 영화 개봉작이 부족한 것을 고려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영화제 기간동안 지중해 마을 야외 영화상영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개막식에는 선문대 태권도 공연팀과 아산시민관악단의 공연도 마련 돼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 될 예정이다.
임승휘 지역협력센터장은 "부엉이 영화제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 사례"면서 "지중해마을이 많은 관심을 받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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