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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봉하 이어 YS·이희호 여사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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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봉하 이어 YS·이희호 여사도 만난다

"5.16 최선의 선택"이라던 박근혜, 이희호 만나 무슨 얘기?

전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2일에도 이른바 '통 큰 행보'를 이어간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잇따라 찾아 예방할 예정이다. 한때 한국 정치의 두 축이었던 동교동과 상도동을 동시에 찾아 '국민 대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박 후보는 당 후보로 선출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뿐 아니라 박 전 대통령과 사사건건 대립해 왔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었다.

특히 박 후보의 5.16 군사 쿠데타에 관한 소신이 대선 정국에서 또 하나의 논쟁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박 후보가 어떤 얘기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만난 자리에서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지 그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말했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예방도 일종의 작은 '파격'으로 여겨진다. 김 전 대통령과 박 후보는 최근 서로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사자가 아니라 아주 칠푼이"라고 혹평하기도 했었다.

이와 별도로 박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을 들러 취재진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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