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을 위해 공영자전거 '여수랑'을 정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휴 시작일인 22일부터 26일까지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를 수시 점검하고, 고장이 난 자전거는 즉시 수리해 이용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9월 현재 30곳의 대여소를 설치해 공영자전거 345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이용실적은 9월까지 7만1천여 건이다.
최근 개통한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에 무인대여소를 설치하는 등 자전거도로 확충에 발맞춰 이용여건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여수 공영자전거는 홈페이지 가입 후 기본요금을 결제하거나, 1일권을 구매해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요금은 1일 1천원, 1개월 5천원, 6개월 1만8천원, 12개월 3만 원 등이다. 1일권은 휴대폰 소액 결제를 이용해 현장에서 결제하고 나머지는 회원 가입 시 결제한다.
시 관계자는 "공영자전거는 시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 모두 함께 이용하는 자전거"라며 "내 것과 같이 자전거를 소중히 다루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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