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온정 있는 추석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위문활동에선 광주보훈병원 보훈가족과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생활거주 사회복지시설 469개소에 거주하는 1만 3천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제공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20일 목포 소재 장애인시설인공생재활원을 위문한데 이어 오는 21일 광주보훈병원을 찾아 보훈가족을 위문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무안에덴노인전문요양원을,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나주 아동양육시설인 1백만 원을 각각 위문했다.
또 도청 실·국장과 도의원, 전남지역 관공서와 유관기관 등에서도 직접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시설과 자택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봉사활동도 하며,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한편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을 찾는 손길이 줄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이번 추석 명절을 따뜻이 보내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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