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9일 오후 4시 위원회를 열고 총장후보 입지자들의 요구사항을 중점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교원의 투표반영 비율 고정값을 놓고 또다시 파문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총추위는 최근 절충안을 통해 비교원의 투표반영 비율을 1차 투표에서는 기존에 결정된 교원 대비 17.83%로 하고, 2·3차 투표에서 전체 교원 1025명의 17.83%인 183표로 고정하기로 했다.
2·3차 투표에서 교원의 투표 참여 인원과 관계없이 비교원은 60% 이상 투표에 참여하면 고정값(183표)을 갖는 단서를 달았다.
이 같은 총추위의 절충안을 받아들인 비교원들은 선거 보이콧을 철회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비교원의 투표 반영 비율 고정값과 관련 일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거일 재조정 소식이 알려지자 총장 선거 입지자 A 교수는 "선거일 재조정, 선거 보이콧 등 총장 선거 관련 여러 갈등을 초래한 총추위 김정자 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