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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선거일 재조정...10월 26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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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선거일 재조정...10월 26일 치러진다

총추위, 입지자 반발에 백기...비교원 투표반영 비율 고정값 다시 논란 예고도

김동원, 김성주, 송기춘, 양오봉, 이귀재, 최백렬 (가나다 순) 등 6명의 전북대 총장 입지자들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일 부당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프레시안(=이태영 기자)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이 선거일의 부당성에 문제제기한 가운데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것으로 예고됐다.

전북대 총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9일 오후 4시 위원회를 열고 총장후보 입지자들의 요구사항을 중점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교원의 투표반영 비율 고정값을 놓고 또다시 파문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총추위는 최근 절충안을 통해 비교원의 투표반영 비율을 1차 투표에서는 기존에 결정된 교원 대비 17.83%로 하고, 2·3차 투표에서 전체 교원 1025명의 17.83%인 183표로 고정하기로 했다.

2·3차 투표에서 교원의 투표 참여 인원과 관계없이 비교원은 60% 이상 투표에 참여하면 고정값(183표)을 갖는 단서를 달았다.

이 같은 총추위의 절충안을 받아들인 비교원들은 선거 보이콧을 철회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비교원의 투표 반영 비율 고정값과 관련 일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거일 재조정 소식이 알려지자 총장 선거 입지자 A 교수는 "선거일 재조정, 선거 보이콧 등 총장 선거 관련 여러 갈등을 초래한 총추위 김정자 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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