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메이커 중심도시에서 대구 업체 전시 상담

2018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 대구전시장

자동차 메이커 중심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대구지역 10개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전시회를 갖고 95억원 상당의 계약고를 올렸다.

대구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의 본고장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8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 (Automechanika Frankfurt 2018)에 자동차부품기업 10개사를 파견하고 무역 상담을 벌인 결과 246건(상담액 1,589만 달러, 약 180억 원)을 상담하고 845만달러(약 95억 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얻었다.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 대구시

대구시는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과 바이어가 최대 규모로 몰리는 이번 전시회에 대구시 단독으로 공동관(150㎡, 15m×10m)을 설치하고 10개사를 파견하여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출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마케팅의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8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는 1971년 최초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로써 올해는 24회째이며, 올 전시회에는 세계 74개국에서 4,700여 동종 업체가 참가했고 15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올 전시회에는 특히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등) 참가업체 비중이 약 30%에 달해 지역업체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비교 평가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랑크프루트 전시회 대구관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될 DIFA(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지 기업을 상대로 홍보와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와 DIFA를 함께 홍보하는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형자동차 선진도시로서의 대구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기획관은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우수 해외전시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참가업체
△평화산업㈜(대표 김동관 김종석) △㈜고아정공(대표 김원석) △㈜루브캠코리아(대표 이승우) △에스제이테크(대표 장일규) △㈜성훈 (대표 하수헌) △신한정공㈜(대표 김규신) △진성테크 (대표 조동주) △오대금속㈜ (대표 김창현) △㈜신도 (대표 서호권)△ ㈜엔엘테크 (대표 이쌍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