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추석 연휴를 맞는 직원들에게 대구 이미지 제고와 대구 경북 상생 발전에 공직자들이 솔선하라고 당부했다.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권 시장은 특정 과장들을 직접 지명하고는 소관 해당 업무를 철저히 관리 점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사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요즘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로부터 대구가 많이 깨끗해졌다는 말씀을 자주 듣는다"며 "추석연휴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문화예술 시설, 전통시장, 공원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해서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내년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과 관련해 기관‧단체, 시민들이 협업하여 행사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 권 시장은 "호국보훈의 도시답게 태극기달기 운동에 동참하고, 호국 보훈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민운동이 전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권 시장은 평소 강조하던 대구·경북 상생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대구와 경북이 따로 나서기에는 어려움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서로 처해진 상황과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야 될 것이다"며 "공직자들부터 대구·경북상생을 고민하는 자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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