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예산 원안대로 증액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예산 원안대로 증액 촉구

한국당 충청권 의원들, 30% 삭감돼 사업 차질 불가피

▲정용기 의원 등 자유한국당 충청권 의원들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예산을 원안대로 증액하라고 촉구했다.ⓒ정용기 의원실

경대수, 김태흠, 박덕흠, 성일종, 유민봉, 이명수, 이은권, 이장우, 이종배, 정우택, 정진석, 정용기, 최연혜, 홍문표 의원 등 자유한국당 충청권 의원들이 19일 ‘문재인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예산을 원안대로 증액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과기정통부의 2019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5% 증가한 14조 8348억 원으로 편성되었고, 정부 부처의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산은 올해 대비 3.7% 상승한 20조 3997억 원으로 첫 20조 원을 돌파했다”면서 “하지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은 예산을 전폭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최초요구안 대비 약 30%나 삭감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주장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예산의 최초요구안은 6622억 4100만원 있으나 1753억 5300만원이 삭감된 4868억 8700만원으로 정부안이 상정됐다.

의원들은 “사업예산의 3분의 1 토막이 삭감되면서, 대전 거점지구에 건립되어야 할 기초과학연구원 2차 본원은 설계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고, 캠퍼스 연구단의 건립 지연과 1개 연구단별 평균 지원금액도 감액되어 2021년까지 사업완료가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도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내년도 과기정통부의 예산안과 정부 부처의 R&D사업 예산은 증액시킨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예산만 쏙 빼서 삭감시킨 저의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특히 "MB정권에서부터 시작된 사업이라 예산이 삭감된 것인지, 대선공약은 그저 지키지 못할 대선공약일 뿐 충청인의 바람을 헌신짝 버리듯 저버려도 된다는 의미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충청권 의원들은 “강소형 특구의 내실화를 위해 추가 노력을 해야 할 정부가 거점지구 예산마저 삭감했다는 점에 충청인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예산을 증액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