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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추석이벤트…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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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추석이벤트…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 '성황'

영월농협 가공사업소서 18~20일 수도권 고객 600여 명 방문

강원 영월군 후원으로 영월농협 가공사업소에서 열린 영월군 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가 지난 18일부터 열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19일 영월농협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농민들에게 판로를 확대하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공급하는 ‘2018 영월군 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를 18~20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영월농협 가공사업소에서 열리고 있는 영월군 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는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영월포도와 사과, 배 등 과일은 물론 영월농협 가공사업소의 고춧가루와 참기름 들기름 등 수십 가지에 달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월농협 가공사업소에서 열린 영월군 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를 찾은 수도권 고객들이 영월농협 가공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영월농협

이번 영월군 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 행사에는 3일간 총 16대의 관광버스를 이용해 서울지역 주부들이 하루 200여 명씩 총 600여 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첫날인 지난 18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농산물은 영월더덕이었으며 사과와 배, 복숭아 등 과일류는 물론 김장철을 앞두고 건고추를 많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월농협 관계자는 “영월군에서 마련한 영월군 농산물꾸러미 직거래장터를 통해 고춧가루와 된장 등 영월농협의 가공제품 매출이 1500만 원을 넘었다”며 “이날 하루만 전통시장과 인근 식당을 방문해 3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농협은 인천검단농협에서 조합원에게 지급할 청결고춧가루 1600상자(3킬로그램)를 주문받아 지난 18일 1억 25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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