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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엔지니어링 국내 첫 독자 상용화 ‘자속 카메라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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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엔지니어링 국내 첫 독자 상용화 ‘자속 카메라 기술’ 공개

‘2018 국제 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고순도 금속 구현 가능"

▲냉연강판 내부 개재물 검출장치를 소개하고 있는 이완형 대표 ⓒ해동엔지니어링
포항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해동엔지니어링이 국내 처음으로 독자 상용화한 ‘자속 카메라 기술’을 공개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해동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국제 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자속 카메라(자기장 이미지 센서) 기술을 활용한 ▲비금속 개재물 분석시스템 ▲냉연 강판 내부 개재물 검출장치 ▲금속 표층 결함 측정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휴대용 자속 카메라와 휴대용 선재 BILLET 폭 측정장치 등도 전시했다.

이완형 해동엔지니어링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은 데이터 센싱과 빅데이터 관리”라며 “자속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계측 시스템은 기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철도레일이나 비행기 등 자속을 지닌 모든 금속을 계측할 수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해동엔지니어링이 선보인 비금속 개재물 분석시스템은 함유량이 적어도 금속 재료의 성능을 현저히 저해할 수 있는 개재물을 분석할 수 있다.

금속 표면에 100Hz~10KHz AC 자력을 발생시켜 주파수별 신호크기, 위상변화, 센서 간 신호차와 주파수 특성 등을 분석해 고순도의 금속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냉연 강판 내부 개재물 검출장치는 냉연강판 또는 도금 강판 내부 개재물에 의해 변화된 자기장을 마그네틱 센서를 이용해 검출한다. 내부 비금속 개재물, 결함의 크기와 위치, 형상 등 정보를 제공한다.

금속 표층 결함 측정 시스템은 후판 및 판재 표면에 생길 수 있는 미세한 결함을 검출하는 장치다.

조선용 강재, 자동차구조용 강재, 구조용 압연강재 등의 미세 결함을 원형 자기센서 및 와전류 센서를 적용해 검출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자속카메라 기술은 기존 비파괴 검사방식들과는 다른 누설 자속법을 활용한 새로운 검사방식이어서 금속 표면뿐만 아니라 표면 직하 3mm 깊이까지 결함 검출이 가능하다”면서 “전기공사업체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분석장비에 접목시켜 철강 제품의 품질 향상과 공정자동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동엔지니어링은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산업생산설비와 전력 수전·송배전 설비 공급과 시공을 주 업종으로 성장해왔으며, 한국전력 변전 전문협력업체, 포스코 포항 경관 및 공장 외 지역 조명정비 용역업체로도 활동 중이다.

2016년부터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계측 및 측정장비를 새로운 성장 아이템으로 설정,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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