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심상정 통합진보당 전 원내대표가 한 말이다. 심상정 전 원내대표는 전날 있었던 통합진보당의 의원총회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뒤 심경을 이렇게 표현했다. 심 의원은 부결 직후 원내대표직 사퇴를 피력했고, 한동안 '칩거'에 들어갔다.
그러는 사이, 이른바 '멘붕'에 빠진 통합진보당 안팎에서는 당의 미래를 놓고 온갖 목소리들이 쏟아져나왔지만, 그 데시벨만 각기 달랐을 뿐 암울한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짧지만 길었던 침묵을 깨고 심상정 의원이 오는 13일 <프레시안> 독자들을 만나 '진보정치의 길'을 말한다. <프레시안> 월요살롱 '열린 인터뷰' 두 번째 초대 손님이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되기 전부터 예정됐던 인터뷰였다.
심상정 의원은 여러 가지로 곤란한 상황에서도 이 일정을 취소하지 않았다. 그가 독자들의 눈을 보며,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혹 마주 앉은 독자들의 입에서 듣고 싶은 말이 있는 걸까?
▲ 심상정 의원 ⓒ프레시안(최형락) |
*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sns@pressian.com으로 동반 인원을 적어 신청 메일을 보내주세요. (문의 : 02-722-8545, 김하영 팀장) 메일은 오는 9일(목요일)까지 받겠습니다. 행사 참가는 무료입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참가 희망자가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참가가 어려울 경우 메일로 개별 통보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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