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경영인들의 제안된 의견 적극 반영
부서간 업무 공유․협업 강화 강조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 점검 강화
추석맞이 화재예방 대비 철저 당부
허성무 창원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애써주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두고 세계사격연맹에서도 사격장 시설, 경기운영 모든 면에서 큰 호평이 있었고, 라냐 회장님의 경우 “창원 대회와 경기장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장소였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허 시장은 북한선수단을 만났을 때 남북 유소년 평화사격대회 개최, 창원국제사격장을 동계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해 줄 것 등 몇 가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회 이후에 사격장을 어떻게 이용·관리할 것인가 등 다음 과제를 고민할 것과 창원형 남북교류사업 발굴 등 2020 도쿄 올림픽 전훈 기지로써 활용 모색과 사격체험 관광 자원화 등 이후 훈련장으로 많이 올 수 있도록 우리시가 특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 시장은 부서간 업무 공유․협업 강화에 대해 부서 간의 업무 공유 협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소통’은 새로운 창원의 출발점으로 줄곧 강조되어 왔고 여기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직원간의 소통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우리시는 4500여명 거대조직으로 행정의 연계성, 복합성이 증가함에 따라 부서 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공공시설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상시 점검 강화도 당부했다. 정부의 다양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몰래카메라 범죄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 하자 이와 관련 창원시는 탐지장비를 구입·배부했다.
허 시장은 "청사 및 야외 공중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상시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추석맞이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비도 철저히 해 달라.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는 화재 대응 취약구조로 추석을 앞두고 소방본부뿐 아니라 유관부서 전체가 화재와 관련해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차세대경영인클럽(회장 나창희·삼광전기 대표이사)과 간담회에서 “창원경제를 이끌어 갈 젊은 경영인들의 제안된 의견은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시는 전통제조업 첨단고도화, 첨단방위산업 및 항공산업 육성,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남북경협사업 선도 등을 통해 차세대 미래먹거리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창희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렵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젊은경영인들도 창원경제의 도약을 위해 힘을 합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원 지원정비공업사 대표는 “유통상업지역(팔용동)에 건축선이 도로변에 3M 이상 이격하도록 되어 있어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차세대경영인클럽(New CEO Organization)은 젊은 경영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회원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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