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7일 황인홍 군수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종현 기획조정실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2019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세균 의원과 안호영 의원을 만나고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실을 방문한 황 군수는 무주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 확대 사업을 비롯한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2019년도 요구액 5억 원)과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2019년도 요구액 50억 원), 전북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2019년도 요구액 40억 원), 무주 설천 국도건설(2019년도 요구액 45억 원), 무풍면 하수종말처리장 증설(2019년도 요구액 10억 원)등 주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29개 사업에 대한 필요 국비 4백억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주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 소요 사업비 70억 원 중 국비 35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 확대 사업(2019~2020, 지역밀착 생활 SOC)은 무주예체문화관을 교육과 문화, 체육, 보건, 복지 서비스 이용이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교육을 위한 평생교육관 조성, 문화생활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도서관(북카페), 작은영화관, 공연장 등 정비, 건강증진을 위한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리모델링, 보건복지 서비스를 위한 어린이 놀이터(키즈 카페)와 노인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그리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이 모두 포함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라며 “오늘 국회방문은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무주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갈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