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완주군은 완주의 식재료, 음식 등과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겨울철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을 통해 새로운 음식축제 상품의 개발, 겨울철 음식관광자원으로 활용을 위한 ‘윈터푸드 페스티벌’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완주의 관광자원인 삼례문화예술촌을 거점으로 페스티벌 방향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완주군 정종윤 의원과, 여행작가협회 이종원 회장, 한라대학교 신현식 교수, 홍보전문가 주진언 대표, 축제경영연구소 정신 소장, 완주군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임채군 센터장, 전주대학교 전효진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9명이 함께했다.
여행작가협회 이종원 회장은 “삼례문화예술촌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해 문화와 음식을 파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지속적인 음식문화컨텐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한라대학교 신현식 교수는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브릿지콘텐츠를 만들어 투어하는 개념으로 공간을 활용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홍보전문가 주진언 대표는 “완주의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완주의 음식을 홍보할 수 있는 축제가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축제경영연구소 정신 소장은 “쿠킹클래스, 팜마켓, 화덕구이 등 겨울축제의 프로그램과 테마를 살려 축제 이후에도 이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가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완주의 특산물 및 식재료로 만든 겨울철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새로운 겨울철 음식축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지원사업은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 선정됐으며, 오는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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