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자유한국당)은 지난 15일 지역 사무실에서 이·미용, 외식, 숙박, 목욕업계 소상인 20여 명과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추석맞이 소상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상인들과 함께 명절을 앞둔 지역 경기 체감,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의견,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영세업자들을 위한 법률 발의, 일자리안정자금 개선 등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상권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지역 소상인들의 대비와 그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상인은 “외식업계를 비롯해 포항에는 영세한 업자들이 정말 많다”며 “예외 조항을 적용하거나, 최저임금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달라”고 주장했다.
김정재 의원은 “현장에서 어떻게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지를 알아야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 들은 주민들의 진심을 실현하기 위해 정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2016년 9월 포항 최초로 ‘소통의 날’을 개최한 이래, 그간 읍‧면‧동 지역별, 청년, 학부모,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주제로 대민접촉을 넓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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