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북방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전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북방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전력

-러 블라디보스톡 이어 中,투먼시(圖們市)와 교류의향서 체결... 북방사업에 한걸음 ‘성큼’

▲ 중국 투먼시를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조영호 투먼시장과 지난 14일 양 도시간 교류협약서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러시아,중국 주요도시들과 연이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북방외교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상생발전 협약서를 체결한 데 이어 14일 중국 투먼시(圖們市)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투먼시는 두만강 연안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철도가 연결된 도시로서 북한 청진을 연결하는 160km의 철도를 통해 1천만 톤의 물류수송이 가능한 북·중 교류를 위한 최적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다.


이번 두 도시간의 교류의향서 체결은 정부의 북방교류협력의 활성화에 대비한 자치단체간의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향후 포항과 중국 투먼, 북한 청진을 연결하는 경제·물류벨트 구축 및 북방사업 선점을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라는 평가이다.


투먼시는 특히 지난 2010년 중국의 국가사업으로 선정되어, 중국의 동북지역이 새로운 경제 축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던 ‘창지투 프로젝트’에 포함된 지역이다.


또 북한과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과 연계해 동해 출해권을 얻어 국제 운송로를 확보하고 동북아 물류중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향후 러시아,중국 주요도시들과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경제, 무역협력, 문화교류, 과학발전, 교육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방침”이라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