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8 전라북도국제교류페스티벌’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전북도민과 외국인들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르완다와 케냐, 벨기에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몽골, 네팔 등 12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개최를 축하했다.
또, 전북도민과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국가의 이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트론댄스를 시작으로, 도립국악원의 창작무용 ‘여인화사’, 인도 전통무용단의 ‘카탁’, 한국하모니카연맹의 세계민요메들리 공연이 펼쳐 졌고,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전라북도 지역 5개 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려,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그간 닦았던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또, 참가자들과 관객들은 ‘글로벌 푸드존’에서 러시아, 중국, 독일 등 세계 12개국의 전통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도내 거주 외국인들의 끼와 멋을 한껏 자랑할 수 있는 ‘글로벌 가요제’도 흥겨웁게 펼쳐 졌다.
전라북도관계자는 “2018 전라북도국제교류페스티벌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도민과 전북거주 외국인이 함께하는 세계시민 축제”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발판삼아, 글로벌 전라북도로 비상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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