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경주지역 기관단체에서 소외시설을 방문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4일 불국동 소재 노인복지시설 나자레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위로했다. 또 어르신들과 노래와 율동을 같이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지만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공무원들도 지난 10일부터 부시장 이하 간부 공무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나눔을 통해 범사회적 이웃사랑 실천의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추석 명절 전인 21일까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34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 7,889세대에 1억7천8백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경주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성회도에서 최근 향토방위와 치안, 안전 등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군경소방대원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이 날 금성회장인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시의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재향경우회, 상이군경회, 경주문화원, 새마을회, 언론사 등 회원 10여명은 두 개 조로 나눠 각각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와 제7516부대 1대대를 찾아 운동기구와 지역 특산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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