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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부산비엔날레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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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부산비엔날레 깜짝 방문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 후 부산 찾아 오거돈 시장과 초코파이 먹는 장면도 연출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시민들과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약 1시간 정도 전시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 지난 14일 오후 5시쯤 부산현대미술관에서 부산비엔날레 전시작품을 구경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산시

이번 방문은 대외적으로 예고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로 거제도에서 열린 3000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후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내외는 연신 편안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을 돌며 꼼꼼히 전시작품을 관람했으며 최승현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의 해설을 주의 깊게 경청하면서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에도 일일이 화답하는 등 즐거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최근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라는 작품 앞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태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장 등 동행한 일행들과 직접 초코파이를 먹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람 도중 "부산비엔날레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엔날레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지난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를 개최했지만 광주비엔날레에 비해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부산비엔날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김정숙 여사는 "일정상 어려움으로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는 가봤지만 부산비엔날레에 와보지 못한 미안함이 남아 이번에 문 대통령님을 모시고 온 것이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비엔날레 관람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어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해주신 대통령 내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부산비엔날레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2018부산비엔날레' 지난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34개국 66개팀 81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125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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