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서, 선린대 유학생 인권 및 범죄예방교육 실시

▲선린대학교 만나관 성시홀에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있다.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오전 선린대학교에서 가을학기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및 범죄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베트남, 몽골, 키르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유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인터넷 물품사기를 비롯해 보이스피싱, 데이트 폭력 등 범죄 유형 및 예방법을 설명하고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으로 고용되어 현금 인출을 돕거나 통장을 대여할 경우 사기에 준해 처벌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역사회에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 안전한 체류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