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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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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오는1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서 다양한 행사 진행

▲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세계춤공연이 버드나무 극장에서 진행돼 한국대표 천안시립무용단이 부채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8'가 12일 오후 충남 천안삼거리 일원에서 개막했다.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등 춤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의 백미인 '전국춤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 흥타령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개 팀이 늘어난 155팀 30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2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세계춤공연이 버드나무 극장에서 열려 스페인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천안시

또한 다양한 국가의 춤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제춤대회도 열린다. 17개국 17팀 400여명의 외국 무용단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국제춤축제연맹(FIDAF) 세계총회도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총회에는 40여 개 나라의 무용전문가, 춤축제 감독 등 춤 관련 문화대사가 한자리에 모여 춤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다채로운 체험행사,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본영 시장은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안의 정서와 문화, 정체성이 잘 드러내고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춤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2일 천안삼거리공연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세계춤공연이 버드나무 극장에서 열려 말레이시아 무용단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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