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업체 참여 T/F팀 부서 및 주요사업부서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수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 모든 수의계약은 물론, 보조단체 사업까지도 지역업체를 최우선적으로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주요사업에 대해 재정관리과에서 지역업체 참여 가능 여부 사전 확인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입찰 사업건에 대해서는 계약전 관내업체에 하도급이 최대한 수주될 수 있도록 회사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사업 추진시에는 지역업체 물품 최우선 구매 및 지역업체 하도급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건립되는 아파트현장 및 대형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지역건설업체와 매칭 박람회 및 수시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공동주택 사업승인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권장해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지역상생 협력기업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8월말 기준으로 포항시에서 발주한 지역업체 발주 실적으로는 총 집행액 2,071억 원 대비 1,228억 원(60%)이 지역업체에 집행됐다. (공사 1,594건 931억, 용역 388건 130억, 물품 758건 167억원)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지역의 공공지출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급 공사 등의 지역업체 수주확대와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8월 지역업체 수주확대 지침 전달 회의 후 관계공무원과 설계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 부서에서는 다각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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