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완주군은 지난해 운주 고산촌마을에 이어 2년 연속 전라북도가 주관한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사업’에 봉동읍 상구미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사업은 전북도가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산촌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25개 마을에 5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선정은 주민의 자발적인 사업추진 의지와 수목식재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마을을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봉동읍 상구미 마을은 주민 60여가구가 모여살고 주변에 우산천이 흐르는 곳으로 풍물을 배우며 마을모임을 갖고, 마을벽화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공간을 만들어 가는 곳이다.
봉동읍 상구미 마을은 사업선정으로 마을 진입로, 방치된 유휴공간, 마을회관 주변 등 정비가 필요한 공간에 마을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경관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실수 등 마을에서 희망하는 수종을 자유롭게 선택해 식재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사람찾는 농촌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고산촌마을은 사업완료 후 경관·환경부야에서 전라북도 대표 생생마을로 선정됐고,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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