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가 가을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백제왕궁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건축 양식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곳으로 올해부터 호텔롯데 롯데리조트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야간개장 시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말 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이와함께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낮 시간 상설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설 공연은 외줄타기와 타악 퍼포먼스, 사물굿판, 퓨전국악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가을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은은한 달빛과 아름다운 조명 아래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궁과 백제 왕실 사찰인 능사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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