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축구 감독과 박충건 사격 감독과 환담
창원대에서 800여 명의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 나눠
창원시와 박항서 감독의 인연은 지난해 1월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맡으면서 시작됐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탁월한 지도력으로 2017년 내셔녈축구 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허 시장은 “창원은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특히 축구장, 사격장 여건이 좋다”며 “많은 베트남 선수들이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다른 종목 감독들에게도 창원을 많이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대학생과 함께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사회는 유명 MC 전현무가 맡았다. 전현무 씨는 톡톡 튀는 입담으로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질문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전 신청 없이 즉석에서 보드판과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방법으로 질의 답변이 이뤄져 참석한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창원시정에 대해 허 시장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경기 불황을 반영하듯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 취업이나 창업 등 일자리임이 절실히 드러나는 자리였다.
허 시장은 “최근 국가적·사회적 현안인 청년 문제를 당사자인 청년과 현장에서 고민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져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대화를 통해 나온 좋은 제안들은 시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경남대학교에서 ‘허성무와 함께하는 청춘이야기 똑!똑!톡(talk)!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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