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에 따른 친수2초등학교와 서남4중학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3블록 1762세대를 비롯해 3개 블록 3157세대의 학생배치를 위해 친수2초등학교 설립이 필요하고, 도안신도시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과밀배치 문제 해소 및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5203세대 개발에 따른 증가 학생 배치를 위해 서남4중학교 신설이 타당함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11일 친수2초등학교와 서남4중학교 설립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친수2초등학교의 학교설립 조건은 3가지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유초통합학교 설립을 비롯해 시청에서 지역주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복합화 투자 유치 및 장애아동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특수학급 확대 설치 등이다.
서남4중학교의 학교설립 조건은 대전시의 중학교 학군 및 학생배치 재검토로, . 이들 조건을 이행해야 교육부로부터 학교설립 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정종관 행정과장은 “학교설립 조건이 원활하게 이행된다면 두 학교의 개교 시기는 2022년 3월로 큰 산을 하나 넘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