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천서원에서 정몽주 선생의 넋을 기리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장원급제 후 금의환향을 재현한 가장행렬 포은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이어 오천고 포은동아리, 강남로터리 돋보기 무료나눔, 가훈써주기, 한지공예, 짚공예전시, 전통문화체험, 4D영화 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탈렌트 김성환 씨의 사회로 가수 박상철, 김용임, 지원이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포항시 오천읍 문충리는 고려말 충신(1337~1392) 포은(정몽주) 선생의 고장이다.
영일 정씨 문중으로 그의 본가가 있었던 곳으로 바로 그의 본향이다.
매년 오천청년회는 포은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고 지역의 향토애와 주민화합 한마당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남진우 오천청년회장은 "오천 포은 문화축제가 어느덧 11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자랑인 포은 선생의 정신문화를 계승,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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