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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연구마을 R&D 성공’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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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연구마을 R&D 성공’ 가능성 높여

‘2018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 선정

경남 진주시 소재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연구마을 입촌 기업인 파랑 그린링크(주)가 ‘2018년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서 국내 물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파랑 그린링크는 2003년에 설립하여 다양한 수처리 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국내·외 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 개의 수철리 관련 기술 특허 및 2건의 환경 신기술 인증과 기술검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 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고탄성 섬유 여 재를 이용한 부표 부상식 압축 여과 기술’의 경우, 2014년도 환경부의 미래유망 녹색환경기술 산업화 촉진사업을 통해 개발기술을 사업화하여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블루그린링크(주) 최영화 대표가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경남과기대

또한, 본 기술로 필리핀과 공동으로 현장 성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기술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랑 그린링크는 빗물 재이용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하여 경남과기대 에너지공학과 안용태 교수와 공동으로 2018년도 6월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과제에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파랑 그린링크를 연구마을에 입촌시켜 연구 인력과 실험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사업화 성공에 노력하고 있다.

파랑 그린링크 최영화 대표는 “연구마을 연구·개발 과제 성공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과 매출 신장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친환경 대전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올해 3월 중소 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관리하는 ‘2018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며, 최대 4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에 중소기업의 기업부설 연구소를 집적화해 상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협력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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