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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우량 딸기묘’ 공급으로 명품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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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우량 딸기묘’ 공급으로 명품화 나서

국내 육성 품종 ‘설향’ 5만주 분양… 농가 경쟁력 제고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자체 증식한 우량 딸기묘를 분양하는 등 우량 딸기묘 명품화에 나섰다.

11일 완주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자체 증식한 우량 딸기묘 5만주를 관내 딸기주산지 재배농가 및 공선회, 거점농가, 딸기연구회 등 지역 딸기재배농가들 대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딸기 우량모주 공급은 민선7기를 맞아 농가의 우량종묘 안정적 확보 및 종묘자급율 제고는 물론 국내 육성 품종(설향) 공급으로 로열티 부담을 줄여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추진한다.

현재 완주지역에서는 185ha에 450여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농가들이 선호하는 국내육성 품종인 설향은 수확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강해 생산량이 15~20%이상 증가하는 추세로 지역 딸기 재배농가의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량 딸기묘 공급과 같은 우량종묘 자급기반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우량종자, 종묘확보와 동시에 완주군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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