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농어촌公 전북 , 2030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농지지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농어촌公 전북 , 2030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농지지원

청년의 농업․농촌 조기정착 도와 활기찬 농어촌 조성 앞장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에게 농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10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매입, 임대 등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젊은 농업인이 쉽게 기반을 갖추게 하는 사업이다.

전북본부는 사업이 시작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2030세대 2331명에게 2,463ha를 지원했고, 올해 8월말까지 사업목표 1820ha 중 350ha의 농지를 350명에게 지원해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20세 이상 39세 이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을 원하는 자로, 농업인의 경우 농지 소유면적이 3ha이하여야 하고, 농업계 학교(농과대학, 농업계 고교 등)를 졸업했으면 만 44세까지 확대된다.


농지지원 상한은 기존 경작지를 포함해 호당 5ha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축사시설 부지를 제외한 논, 밭, 과수원을 농지매매, 장기임대차, 농지매입비축(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만 본부장은 "2030세대 농지지원은 고령화로 인해 후계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도와 일자리를 창출시켜 활기찬 농어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연중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또는 해당 시․군 인근 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의 구체적 사업으로는 농지매매지원자금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임대수탁사업 등이 있다.


농지매매지원자금은 논․밭은 3.3㎡당 3만5000원, 과수원은 최고 6만원까지 매입자금을 지원하며, 연 1~2%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균등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장기임대차사업은 농지 소유주와 협의하여 임대 전액을 한꺼번에 지원해 매년 상환 약정일에 임대료 원금만 납부하면 된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은퇴 등 이농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전업농에 5년 단위로 우선 임대하는 사업으로, 임대료는 관행임차료 수준을 고려해 50~100%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임대수탁사업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분들의 농지를 임대하는 사업으로, 관행임차료 수준에서 공사와 소유자, 임차인이 협의해 임차료를 결정하며, 임대기간은 5~10년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