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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수능 지원자 2만350명…전년 대비 119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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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수능 지원자 2만350명…전년 대비 119명 늘어

생활과윤리·생명과학·아랍어 순으로 선택과목 쏠림현상 '여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2만350명으로 전년 대비 119명 증가했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59만4924명으로 작년 59만3527명보다 1397명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학령 인원 감소로 인해 수능 응시자도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밀레니엄 베이비들이 수능을 보는 터라 작년보다 약간의 증가 추이를 보인다.

광주지역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에 비해 재학생은 218명, 검정고시 출신자는 10명 증가한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109명 감소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487명(51.5%), 여자 9863명(48.5%)로 남자가 624명 많았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2만328명(99.9%) 선택했고, 22명이 미선택(0.1%)했다. 선택 학생 중 남학생은 1만478명, 여학생은 9850명이다.

수학 영역은 가형이 6160명(30.3%), 나형이 1만3770명(67.7%)으로 수학 나형 선택이 2배 이상 많았으며, 특히 여학생의 가형 선택은 2180명(22.8%), 나형 선택은 7363명(77.2%)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 영역 미응시자는 420명(2.1%)이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 응시자는 2만261명(99.6%), 미응시자는 89명(0.4%)이다. 또한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수능 지원자 2만350명 전원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29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감소했다.

탐구과목 선택에 있어선 사회탐구 영역 9644명(47.4%), 과학탐구 영역 1만43명(49.4%), 직업탐구 영역 239명(1.2%)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학탐구 선택자가 사회탐구 선택자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424명(2.1%)이고, 66명을 제외한 모든 지원자가 탐구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탐구영역 응시 현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사회탐구 선택교과 비율은 올해도 생활과 윤리(32.5%), 사회문화(28.7%), 한국지리(17.2%) 순이었고, 법과정치,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과목 순으로 선택자 수가 작았다.

과학탐구 선택교과 비율은 생명과학Ⅰ(36.4%)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구과학Ⅰ(27.9%), 화학Ⅰ(23.8%), 물리Ⅰ(9.7%)순이었고, 물리Ⅱ와 화학Ⅱ 선택자 수가 특히 작았다.

직업탐구 선택교과 비율은 공업일반(19.7%)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초제도(19.2%), 상업경제(18.2%)순이었고, 농업이해, 농업기초기술은 선택자 수가 작았다.

제2외국어는 올해도 여전히 아랍어Ⅰ(73.8%) 선택 학생이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8.6%), 한문Ⅰ(6%)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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