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 공직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 감찰을 위해 2개반 6명의 감찰반을 구성해 본청 및 소속기관과 시설관리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감찰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의 지연·방치, ‘부적절한 언행’ 및 ‘갑질 행위(소극 행정)’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 등 근무태만 행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불법행위 묵인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객 편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청소관리 등 시민 불편 사항(상하수도, 쓰레기 등 생활민원) 관리 실태도 점검하며 명절 선물 명목으로 과도한 선물수수 행위 등도 감찰 대상이다.
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자들의 비상 대응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공직비리로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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