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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르스 긴급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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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르스 긴급 대책

일상접촉자 4명 특별관리

쿠에이트를 다녀온 60대 남자의 메르스 확진에 따라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대구시는 메르스 감염병위기대응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특별 당부했다.

대구시는 메르스 국내 유입으로 인한 지역 내 메르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즉각 방역대책반(반장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키로 했다.

또 응급의료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중동지역을 방문하거나, 확진자와의 접촉이 의심되고, 메르스 유사 증상이 관찰되는 경우 즉각 격리·신고토록 했다

대구시는 9일 현재 대구에 거주자 중는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일상접촉자는 현재까지 4명(내국인3, 외국인1)으로 파악되어 대상자 거주지 보건소에서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중동국가 방문 후 2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나 133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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