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일환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유치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7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정금희 여수선언실천위원장, 이상훈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장, 류중구 동서포럼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필요성과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기조 강연과 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기후변화 적응과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필요성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여수의 기후변화 적응 성과와 추진 방향, 기후변화와 해양수산 생태계 변화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를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의 대표모델이자,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등 국제회의와 국제기구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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