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하 엑스포) 내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이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엑스포에 따르면 방학과 휴가철인 지난 7~8월 두 달 동안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을 다녀간 방문객은 2만1천100여 명이다.
상반기에는 2만8천900여 명이 방문해 올해 들어 모두 5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정크아트(Junk Art)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을 재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로봇들은 폐자동차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난해 5월말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 문을 연 또봇 뮤지엄에 전시된 작품은 총 31대에 이른다. 전시장 입구에 세워진 대형 로봇은 폐자동차 10대 분량의 부품으로 만든 것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어린이들이 로봇을 만져 볼 수도 있고,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 엑스포 내에서 최고 인기 공간이다.
더욱이 움직임을 인식해 로봇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션인식 체험, 드라이빙 체험, 캐릭터 배지 만들기, 또봇 장난감 조립하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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