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은 무주로! 패러글라이딩으로 자신 있는 삶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8 무주군체육회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는 패러글라이딩 종목을 활성화하고 동호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전국의 250 여 동호회원들이 참가해 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의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는 무주읍 향로산 반딧불활공장을 이륙해 무주읍 남대천 고수부지에 착륙하는 코스로 조종사부와 연습조종사부, 단체부 경기로 진행되며 순위는 이틀 동안 각 부 선수의 자유비행 최고고도 기록으로 결정된다.
대회 관계자는 “무주가 패러글라이딩하기 좋은 곳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침 또 반딧불축제 기간이라 참가하는 선수나 축제장에 온 관람객들 모두 특별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반딧불활공장은 지난 ‘97년 무주읍 향로산 일원에 500㎡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연간 3000여명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취미활동과 대회 참가 등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인근에는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향로산 자연휴양림이 숙박 등 편익시설과 체험, 모노레일 등을 갖추고 있어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무주군청 환경산림과 김승준 산림조성 담당은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연계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반딧불활공장을 방문하는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무주가 항공스포츠와 산림관광의 메카로 제대로 알려지고 또 이용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시설 홍보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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