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연장해 토요일에도 임대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고 주말에 농기계 임대와 반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장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8시에서 낮 12시까지다.
당초 오전 9시보다 1시간 빠르게 시작하는 것으로 토요일에도 전문 인력이 상주해 임대 및 반납을 추진한다.
현재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 중으로 113종 783대를 보유하고 있다. 기종별로 임대료를 납부하면 대기자가 없을 경우 최대 3일까지 임대 가능하다.
완주군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율을 향상시켜 일손을 덜고자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종별로 가격의 0.3~0.5%로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해야 된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기계사용을 위해 입출고시 농기계 안전 사용교육과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조작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며 “농기계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영농의 편리성을 증대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군민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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