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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주권대학’ 시범 운영통해 주민역량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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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주권대학’ 시범 운영통해 주민역량 강화한다

풀뿌리 마을자치 이끌 인재 양성…주민자치과정과 마을공동체 심화과정 등 2개 과정 운영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는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시민주권자치대학을 운영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6일 “시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시민주권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내달부터 주민자치위원, 이·통장을 대상으로 ‘(가칭)시민주권대학’을 시범 운영해 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자치를 이끌 일꾼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가 운영할 예정인 시민주권대학의 시범교육은 총 12시간 이내에 걸쳐 주민자치의 법과 제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마을의제 발굴과 공동체 문제해결, 주민자치 운영 사례 등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수강생을 모집하고 오는 12월까지 매월 50~60명씩 총 200여명의 ‘마을 활동가’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시민주권대학은 주민자치·마을공동체에 대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마을 활동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주민자치과정과 마을공동체 심화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 교육에는 세종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마을의 일을 기획하고 결정․진행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 국장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19년 시민주권대학 운영계획을 수립하겠으며, 내달부터 진행되는 시범운영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미흡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하겠다”며 “시민주권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갖추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시가 운영하는 경우 야간에는 운영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대로 주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민주권대학을 주간에만 운영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도시재생대학과의 차이점에 대해 “도시재생대학은 마을가꾸기 등을 토의해서 하는 부분이고 이를 토대로 시민주권대학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12월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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