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도로 점검 차량을 추돌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 23분쯤 울산고속도로 언양 방향 7.2km 지점에서 2차로로 달리던 A모(50) 씨의 1t 화물차가 갓길에서 2차로로 진입하던 B모(67) 씨의 도로 점검 중인 작업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B 씨는 도로공사 경주지사의 용역업체 직원으로 이날 콘크리트 균열 보수 작업을 한 도로를 관리하기 위해 차를 서행하면서 점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졸음 때문에 앞 차량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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