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규 민중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4일 낮 12시 대구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대구본부가 노사 평화의 전당 건립 취소를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황 위원장은 "일 많이 하기로는 앞을 다투는 대구지만 노동조합 조직율은 불과 5% 수준"이라며 "실질적 해법이 아닌 왜곡된 인식에 기반한 노사 평화의 전당 건립은 전시행정, 인증사진 행정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 비판하고는 대구시가 공모사업으로 진행중인 노사 평화의 전당 건립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대구시가 노사 평화의 전당건립 200억원 공모사업에 당첨돼 100억원을 시비로 매칭하는 것은 잘못 됐다"며 "차라리 대구지역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에 100억원을 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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