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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국주요 도매시장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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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국주요 도매시장과 업무협약 체결

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입점업체 등 5곳을 시작으로 5일 6일 전국의 업체들과 계약체결 예정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반딧불 농산물가격을 제대로 받기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무주군은 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업체 5곳을 시작으로 6일까지 전국의 도매시장 공판장 13곳과 농가소득 향상 및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주군(무주농협·구천동농협)과 도매시장 공판장 간에 진행되는 것으로, 첫날인 4일에는 서울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앙청과와 경기도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구리공판장, 대전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대전공판장, 광주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 ㈜호남청과, 전주 농산물도매시장 전주원협(공)이 반딧불축제장을 찾아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주군의 무주농협·구천동농협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과 안정적인 출하기반을 마련하고 각 공판장들은 무주군 농산물 출하물량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취급기반을 확보, 무주군 생산 농산물의 평균가격 보장과 농가수취확대, 그리고 공판장별 출하물량의 최소 10%를 정가 · 수의 매매하기로 했다.

또 상호기관은 합의에 의한 평가기준 및 평가체계를 마련해 출하와 이행실태 등을 평가하는 등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협력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 값 받는 농정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우리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첫 단추라 뜻깊다”라며 “무주군은 든든한 판매처를 얻었고 공판장에서는 맛도, 품질도 으뜸인 반딧불 농산물을 다른 공판장들보다도 우선 확보를 하게 된 것인 만큼 1만여 우리 농가들과 각 공판장에도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각 공판장 대표들은 “상품가치가 높은 무주 반딧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대열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5일에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동화청과를 비롯한 4곳, 6일에는 서울 강서 농수산물도매시장 ㈜강서청과를 비롯한 4곳의 공판장들과도 협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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