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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18 외국인노동자축구대회, 22일~25일 광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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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18 외국인노동자축구대회, 22일~25일 광주서 열린다

40개 팀 참가 예정…국내 대표 다문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2018 외국인 노동자축구대회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광주 광산구 월전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2018 추석 외국인노동자축구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4일 현재 전국 각지에서 12개국 소속 35개 팀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40여 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2017 제9회 대회 우승팀인 '태국 일레븐 타이거즈'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규모 면에서 대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팀이 참여해 전례 없는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참가 팀 뿐만아니라 이주여성 가족, 고려인마을 주민, 아시아권 유학생 등 2천여명이 관람객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추석맞이 대표적인 국내 거주 외국인 스포츠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회 일정은 22일 조 추첨 및 전야제, 23일~24일 예선전, 25일 4강전에 이어 결승전을 치르고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 2017 9회대회 준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 FC'ⓒ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김복주 대회추진위원장은 “다니던 일터가 모두 문을 닫는 추석 연후기간에 외국인 노동자들은 오히려 심각한 향수병에 시달리게 된다”고 말하며 “자칫 일탈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이 시기에 스포츠 축제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연휴도 즐기고 근로의욕도 고취시키자는 차원에서 대회를 마련했다”며 대회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 팀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이주여성 가족 등 다문화 가족들의 참여열기도 뜨거워지면서 국내 대표적인 다문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나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대회가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9회 대회 우승팀인 ‘태국 일레븐 타이거즈’ 와 PK승부에서 져 아쉬운 패배를 한 준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 FC' 도 이번 10회 대회에 참여해 두 팀의 재격돌이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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