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광양읍 5개소, 중마동 1개소 등 총 6개소가 재선정 돼, 오는 9월부터 3년간 운영비를 매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보육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광양읍이 자연어린이집, 파랑새어린이집, 나누리어린이집, 편한어린이집, 다은어린이집 등 5곳, 중마동이 해오름어린이집 1곳이다.
그동안 시는 역점시책인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 중 하나로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확대를 추진해 왔다.
현재 전남도에는 총 76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보육선도 도시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확대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흥하고,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2년까지 35개소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개소를 확충했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기존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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