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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과 파워블로거의 맞짱토론, 결론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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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과 파워블로거의 맞짱토론, 결론은 '소통'

배려와 이해가 가득한 사회를...

허성무 창원시장과 유명 파워블로거들이 3일 시청 제3 회의실에서 맞짱토론을 벌였다.

창원을 비롯해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명 ‘거다란(김욱)’, ‘아이엠 피터(임병도)’ 등 12명의 파워블로그들이 참여했다.

주제는 ‘사람 중심의 새로운 창원을 말하다’ 였지만, 허 시장이 공식행사에 파란 운동화를 신은 연유와 인간적인 호기심 등등 처음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터놓고 대화를 이어갔다.

관광 도시에 대해 아쉬움도 피력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과 ‘성주수원지’의 물을 창원시민에게 돌려 줄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허 시장은 “산업콘텐츠, 이순신 콘텐츠 등 지역의 역사와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창원형 관광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여러 방안이 있겠지만, 진해구민과 성산구민의 정서를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할 방안을 자세히 검토해 좋은 방법을 찾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취임 이후 줄곤 인간중심을 강조해온 허성무 시장의 인간형은 소통형이다. 한문으로는 트일 소, 통할 통, 영어는 facilitation 이다.

소통은 배려와 이해가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허 시장이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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